“6·10 항쟁은 미얀마인의 롤모델…죽음보다 무서운 건 고립이에요"

“6·10 항쟁은 미얀마인의 롤모델…죽음보다 무서운 건 고립이에요"

bluesky 2021.06.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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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독재와 싸우는 미얀마인들을 응원하는 시민단체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를 이끄는 정범래 공동대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미얀마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국제사회 내 고립"이라며 "우리의 외교적 위치에 걸맞게 난민 지원 같은 인도주의적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힘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시작된 이후 재한 미얀마인과 국내 시민단체들이 모여 지난 2월 6일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은 주한 중국 대사관, 일요일은 미얀마 대사관 무관부 앞에 모여 미얀마의 군부독재 종식과 민주화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