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태양광과 풍력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도, 이른바 '평생연금'이 가시화하고 있다.
신안군이 지난 2018년 10월 전국에서 최초로 사업자의 이익 독식이 아닌 군민과 공유를 골자로 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지 2년 6개월여만의 성과다.
조례는 특수목적법인의 자기자본 30% 또는 사업비의 4% 이상으로 주민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