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저크버그 이어 김범수도 '자발적 기부서약'

머스크·저크버그 이어 김범수도 '자발적 기부서약'

bluesky 2021.03.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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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세계적인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에 참여해 개인재산 절반 이상 기부를 공식 서약했다.

이어 "기부 서약이라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게이츠 부부와 워런 버핏, 앞선 기부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또 "저와 제 아내는 이 서약을 통해 죽기 전까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려고 한다"며 "자녀들과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눴던 여러 주제들 가운데 사회문제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부터 기부금을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