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의료 이용량이 감소했는데도 실손의료보험에서만 무려 3조원에 가까운 손실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4년간 실손보험에서 발생한 손실액은 총 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업계에서는 지난해 전체 보험업계의 실손보험 손실액이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