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과림동 일대 농지 투기 정황 31건...90년대생도"

"시흥 과림동 일대 농지 투기 정황 31건...90년대생도"

bluesky 2021.03.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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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시흥시 과림동 일대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을 비롯해 외지인들이 투기 목적의 농지를 매매한 정황이 포착됐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시흥시 과림동에서 매매거래가 이뤄진 농지 131건 가운데 투기 목적의 농지 매입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3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 2월까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시흥시 과림동 일대를 대상으로,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 등을 통해 토지거래가액 및 대출규모 추정치, 토지 소유자의 주소지 및 국적 등을 기준으로 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