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의 올해 설비·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13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차 등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는 줄이는 대신 전기차, 자율주행차, 수소연료전지, 도심항공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예산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16일 현대차·기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공장과 해외 공장에 대한 시설·설비 투자액은 각각 6조8668억원, 1조8918억원으로 총 8조7586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