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장관급 대표단의 첫 방한 메시지는 "한미동맹을 강화해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맞서자"는 것이었다.블링컨 장관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의용 장관과의 회담에서 "북핵 위기와 중국의 홍콩·대만 탄압 등에 맞서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블링컨 장관은 "한미동맹은 인권과 민주주의,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권리와 자유를 억압하는 사람들에 맞서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