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예정지에 따라 수도권 집값이 폭등하는 가운데 2019년 6월 착공해 2023년말 완공 목표로 추진중인 GTX-A 노선의 공정률이 계획에 미달하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서울 강남갑 출신의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애초에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등 사업절차가 엉터리로 이뤄졌던 만큼, 어차피 낮은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현시점에서 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서울시민 의견수렴을 다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가 태영호 의원에게 제출한 'GTX-A 공정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6공구를 제외한 1~5공구의 공정률이 모두 달성계획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