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 시위' 어버이연합 前사무총장 실형 확정

'관제 시위' 어버이연합 前사무총장 실형 확정

bluesky 2021.03.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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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과 공모해 옛 여권을 지원하는 각종 관제 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추선희 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1심은 추씨의 혐의 중 공갈 혐의만 "검사의 증거만으로 유죄를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무죄 판결을 내리고, 나머지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봐 총 징역 1년10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CJ 측은 어버이연합에 불안감을 갖고 있었고, 과격 시위로 정상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1심이 무죄로 봤던 공갈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과 달리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