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옐런 '첫 통화'…"코로나 끝날때까지 확장재정 지속" [한미 재무장관 '정책공조']

홍남기·옐런 '첫 통화'…"코로나 끝날때까지 확장재정 지속" [한미 재무장관 '정책공조']

bluesky 2021.03.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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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확장재정과 통화정책을 당분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홍 부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옐런 장관과 통화에서 확장적 기조의 재정·통화정책이 당분간 지속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한·미 양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공조를 강화하고, 저소득국가의 경제회복 지원을 위한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 일반배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통화 직후 홈페이지에 성명을 올려 "옐런 장관이 양국의 연대 중요성과 경제·금융 부문 협력에 대해 깊게 논의했다"며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상황에 대한 상호적이고 다방면의 협력에 대해 강한 관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