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비핵화 범위 두고 편차 보여"

"韓-美, 비핵화 범위 두고 편차 보여"

bluesky 2021.03.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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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7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가진 가운데, 이날 언급된 '비핵화' 범위를 두고 양측이 미묘한 편차를 보였다고 AFP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서 장관과의 회담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장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부합하는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와 관련해 우리 국방부는 "서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이라는 한미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