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하반기부터 경유의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 비율을 상향 조정키로 하면서 정유사들이 6개월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유의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 비율을 높이는 내용의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이 지난 15일 입법예고를 마친 뒤 법제처 심사 단계로 넘어갔다.개정안은 현행 3%인 경유의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 비율을 오는 7월 3.5%로 상향 조정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