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7일 주주총회에서 밝힌 미래 전략의 핵심은 4세대 10나노급 D램 등을 개발해 '압도적인 초격차'를 유지하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올해 4세대 10나노급 D램, 7세대 V낸드 개발로 경쟁사들을 압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은 DS 부문 경영현황을 설명하면서 "파운드리는 비대면 수요 증가 등으로 시장이 확대된 상황에서, 고객 기반을 모바일에서 고성능 컴퓨팅으로 확대했다"며 "생산 능력을 높이고 극자외선 전용 생산설비 가동 등을 통해 첨단 공정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