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 강조한 文 "한반도 비핵화 공조 계속"

한미 동맹 강조한 文 "한반도 비핵화 공조 계속"

bluesky 2021.03.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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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굳건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여한 '2+2 회의'와 방위비분담협정 가서명 등 최근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한·미 동맹이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양국 국민들도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한·미 동맹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을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70년 동반자로서 공동의 도전에 함께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빈틈없는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