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특검을 정치권에서 합의한 가운데 'LH 땅 투기' 파장이 확대일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시청과 용인도시공사 전직원 4817명의 토지거래현황을 1차 전수조사한 결과,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행정구역 내 토지를 거래한 공무원 6명을 발견했고, 이 중 투기가 의심되는 3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도 2018년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의 토지 거래자 일부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