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야권 단일후보 등록 불발… 吳-安, 상처만 커졌다

결국 야권 단일후보 등록 불발… 吳-安, 상처만 커졌다

bluesky 2021.03.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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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 시점인 19일까지 야권단일 후보를 내겠다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의 약속이 일단 무산됐다.

무엇보다 내년 대선을 위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3자 구도는 피해야 야권 분열을 막을 수 있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워낙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해 단일화 보다 후폭풍부터 걱정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3자 구도로 치러 국민의힘이 승리한다 해도 내년 대선이 문제"라며 "일단 시간은 벌었지만 얼마나 양측이 단일화를 위한 의견을 모을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