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재팬이 만든 일본의 국민메신저 '라인'이 개인정보 접근이 가능한 민감한 영역을 중국 업체에 맡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본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라인은 문제 발생 2년6개월 만인 올해 2월 24일에서야 이들의 접근을 막고, 이런 상황에 대해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보고했다.
현행 일본 개인정보보호법은 외국에 개인정보를 이전할 경우 이용자들의 동의를 얻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라인 측이 이런 상황을 사전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 역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