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살인자'라고 칭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미국 정부에 해명을 요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푸틴 대통령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려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F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한지 7년이 돼 열린 국영TV 행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누군가를 아는 데에는 한 사람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에게서 우리 자신의 자질을 보고 그가 우리와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