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연구개발부 박혜옥 과장은 18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마디로 일석이조 기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과장은 지난 1월 매립지에 모인 폐기물을 이용해 콘크리트의 강도를 높이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박 과장은 "공사의 생물학적 처리로 황화수소를 제거하는데, 이때 황 슬러지가 발생한다"며 "이 슬러지를 이번에 특허받은 기술로 콘크리트를 만들 때 혼합하면 콘크리트 강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