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19일 오후 2시에 세계유산인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51번지 일원 공주 송산리 고분군에서 백제 웅진기 왕릉의 구조와 상장례 규명을 위한 발굴조사의 시작과 함께 고유제를 개최한다.
한편, 이번 고유제는 백제왕과 지역주민에게 발굴조사의 시작을 알리고, 조사단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는 국악앙상블 너울의 정읍사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의 송산리 고분군 조사의 경과 보고, 공주시 유림회 집례에 따른 고유제 봉행, 내·외빈 인사말씀, 시삽,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