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는 조치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최소 20개국에 있는 중국대사관에서 국제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산 백신 접종자에 대한 비자 신청 편의 제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사무소가 지난 15일부터 자국산 백신을 접종하고 홍콩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한 조치를 다른 나라들로 확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