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땅 투기 사건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기 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사업부지에 LH 직원 수십 명이 땅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터졌다.200여건 중 유력한 투기 의심 거래에서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거래 내역 30건, 시청 공무원과 사업 시행사 측 직원으로 의심되는 거래 20건을 걸러냈다.실제 용인시도 직원 이름과 토지거래 자료 등을 비교한 결과 공무원 6명이 부지 일대의 땅을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