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가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으며, 이 중 7명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양평읍내 유흥업 종사자 및 이용객에 대해 대대적인 역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평군보건소는 17일 양평군유흥업지부를 통해 관내 유흥-단란주점 업소 80곳 종사자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안내해 이 중 유흥업소 관계자 4명, 방문자 2명, 지인 1명 등 7명이 18일 확진판정을 받아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이 됐다.
양평군은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선별진료소를 21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양평읍 유흥업소 방문자 및 종사자에 검사를 독려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