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시의회 의원 전원이 부동산 전수조사에 나설 뜻을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의회는 작금의 사태에 대한 시민의 분노와 허탈에 적극 공감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공정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임을 천명한다"면서 "제8대 시의원 전원의 부동산 소유 및 거래 내역에 대한 전수조사에 조속히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8대 부산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40명, 국민의힘이 5명, 무소속 2명 등 의원정수 총 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