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 짊어지겠다' 박영선에 野 "피해호소인 3인방 퇴출 거부"

'모든 것 짊어지겠다' 박영선에 野 "피해호소인 3인방 퇴출 거부"

bluesky 2021.03.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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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용서받고 싶다"며 사과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재차 날을 세웠다.

A씨를 피해호소인이라 부른 고민정·남인순·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현재 박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조수진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 10시간 뒤쯤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 '제가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지난 이야기도, 앞으로의 이야기도 모두 제게 주십시오'라고 글을 올렸다"며 "'피해호소인 3인방' 캠프 퇴출을 거부한 것이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