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협상 또 결렬 "내일 데드라인"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협상 또 결렬 "내일 데드라인"

bluesky 2021.03.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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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협상을 진행 중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실무협상단이 17일 여론조사와 관련한 최종 합의 도출에 또다시 실패했다.

이에 대해 정 사무총장은 "우리 당 입장은 국민의당에서 요청한 경쟁력 조사는 피하지 않겠다, 다만 가상대결을 통한 후보 확정은 새로운 방법이고, 전례가 없고, 합산하기가 쉽지 않아 수용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또 "여론조사 정확성을 위해 유무선, 특히 유선 전화 비율을 반영해야한다고 요청하고 오전에 10% 정도라도 반영하자는 조정안을 내고 기다렸다"며 "그런데 국민의당 측에서 그 수용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