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는 지난 17일 개최된 의원간담회에서 2021년 책정된 의원 국외여비 2200만 원과 의원 공무 국외출장 수행여비 600만 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18일 태백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삭감 결정된 올해 의원 국외여비는 2020년 대비 3600만 원에서 1400만 원을 삭감한 2200만 원을 당초예산에 편성했으며, 국외여비 반납은 4월 중 개최예정인 제253회 태백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우선적으로 편성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태백시의회가 국외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