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18일 코엑스에서 열린'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를 방문해 전시 관계자 및 참가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무역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2단계까지는 참관객 인원제한 없이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인원제한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과도한 인원 제한은 참관객의 전시장 입장을 어렵게 해 중소기업들의 전시마케팅 기회를 막고 국가무역 인프라인 전시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전시장은 층고가 평균 15미터 이상으로 높고 공조시설도 상시 가동하며 방역당국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방역을 시행하고 있어 보다 합리적인 인원제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