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에틸렌 생산 원료 'LPG' 사용량 40%까지 늘린다

롯데케미칼, 에틸렌 생산 원료 'LPG' 사용량 40%까지 늘린다

bluesky 2021.07.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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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여수 및 대산공장의 에틸렌 생산 원료인 납사 비중을 줄이고 액화석유가스 사용량을 늘리는 원료 설비 효율화에 약 1천400억원을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롯데케미칼은 국내 에틸렌 생산설비의 LPG 사용량을 현재의 20% 수준에서 2022년 말까지 약 40%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향후 에틸렌 설비 능력에 따라 최대 50%까지 원료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에틸렌 생산 주원료인 납사 대비 경쟁력 높은 원료인 LPG 사용량을 늘려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원료 시황에 따른 선택 투입으로 효율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