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미국 등 서방국가의 압박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 주석 주변으로는 리커창 총리 등 중국공산당 지도부와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등 원로들도 대거 참석했다.
시 주석은 "중화민족이 지배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시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그 어떤 외국 세력이 우리를 괴롭히거나 압박하며 노예화하는 것을 중국 인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누가 이런 망상을 하면 14억 중국 인민들의 피와 살로 만든 강철 만리장성 앞에서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를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