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5년간 30조원 투자...‘그린 자산’ 비중 70%까지 확대” [‘K-배터리’ 혁신 가속화]

SK이노 “5년간 30조원 투자...‘그린 자산’ 비중 70%까지 확대” [‘K-배터리’ 혁신 가속화]

bluesky 2021.07.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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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을 앞두고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한 것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부각된 친환경 경영 흐름에 올라타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용량 저감 및 재활용 가능 친환경 제품 비중 100% 달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석유 사업도 원유정제, 트레이딩 및 석유개발 영역 등에서 탄소발생을 최소화하는 운영방식을 도입해 체질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수송용 연료 생산을 감축하는 대신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늘리고, 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 및 바이오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온실가스 '넷 제로'를 2050년 이전에 달성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가 2050년 이전에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특히 배터리와 분리막 사업의 경우 2035년 조기 달성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 중심 공정개선, 저탄소 제품 전환 및 탄소 포집 등 감축 기술 개발을 강력히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