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저격수'로 유명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갑자기 '삼성 지킴이'라고 자처하고 나서 주목 받고 있다.박 의원이 이처럼 발언한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선 일관성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박 의원은 한 때 삼성의 차명계좌 의혹을 제기하고, 기업 인적분할을 통해 총수의 지배력이 강화되는 것을 막는 '이재용법'을 발의하는 등 삼성을 저격하는 일에 집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