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경정예산안 증액 여부를 두고 국회와 경제수장 사이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홍 부총리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농민에 대한 지원금을 반대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화훼 농가나 농촌관광 일자리 등 피해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선 정부가 지원해왔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도 반영돼 있다"며 "농어민이기에 지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방언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농가에 대한 선별 지원은 가능하지만 보편 지원은 어렵다는 말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