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미중 알래스카 2차 회담이 한시간 여만에 막을 내렸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18일 보도했다.미국 측은 2차 회담에 앞서 "사전에 논의된 관심사와 우선순위를 토대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미 냉랭해진 분위기를 돌리긴 힘들었을 것이란 분석이다.실제 1차 회담 후 미국과 중국은 기존 의제가 아닌 모두발언 시간을 두고도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