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폐철도인 부두선과 페이퍼코리아선을 활용해 무가선 관광 트램 운행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군산시에 따르면 백대교에서 군산역에 이르는 6.5㎞의 폐철도 구간에 관광형 트램을 단계적으로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시는 먼저 1단계로 동백대교∼내항∼째보선창∼공설시장∼시외버스터미널에 이르는 2.5㎞ 구간을 2024년까지 만들고, 이후 나머지 구간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