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秋 구원투수 박범계, 尹에 홈런 맞고 조남관에 적시타 허용"

장제원 "秋 구원투수 박범계, 尹에 홈런 맞고 조남관에 적시타 허용"

bluesky 2021.03.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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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도 대검부장·고검장 회의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에 대한 기존의 불기소 판단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한명숙을 구하기 위해 던진 박범계 장관의 두번째 변화구는 조남관 대검차장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장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박 장관을 추미애 전 장관의 구원투수로 칭하며 "중수청 설치 추진을 위해 던진 첫번째 변화구는 윤석열 총장에게 홈런을 허용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장 의원은 "추미애 전 장관의 무대포 직구가 데드볼만 양산하더니, 간교한 박범계 장관의 변화구는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며 " 조기강판 당할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고 강조, 박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