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혐오범죄를 막기 위한 강력한 입법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기간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차별·폭력행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혐오범죄 법안을 의회가 '신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코로나19 혐오범죄법'으로 이름 붙은 이 법안은 법무부가 코로나19 관련 혐오범죄를 관장해 각 주와 지방정부 법집행 기관들을 지원하고,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에 혐오범죄 정보를 더 많이 제공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