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2노조인 KT새노조는 19일 영업이익과 연동한 성과급 체제로 개편해야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지금 성과급 체계는 영업이익과 상관없이 매년 같은 성과급을 놓고 조직별로 줄을 세워서 성과급을 나눠가지는 구조"라며 "자연히 경쟁사나 회사의 성장보다 내부 경쟁에 집중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KT의 제1 노조가 이런 잘못된 성과배분에 대해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KT새노조는 불합리한 성과급 체계를 바꾸기 위해 영업이익과 연동한 성과급 체제로 개편해 회사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전사 역량이 집중 되도록 해야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