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 대표는 "1995년 서울시장 선거 때 박찬종 후보가 40%, 조순 후보가 20% 대를 유지해 거의 희망이 없었는데 박찬종 후보 거짓말 때문에 떨어졌다"면서 "유신 찬양 글에 대해 사과하면 됐을 것을 잡아떼고 거짓말을 하다가 선거 열흘을 남기고 폭망했다. 공직자의 거짓말은 그렇게 무서운 거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그 양반은 수용하는 자세도 안 됐다. 헌법을 자꾸 강조하는데, 어떻게 헌법을 이야기하면서 허울이니 독재니 하는 용어를 쓰나"라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