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감정 잊자" 김종인 "다행"..단일화 속도 내나

安 "감정 잊자" 김종인 "다행"..단일화 속도 내나

bluesky 2021.03.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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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국민의힘에서 요구한 여론조사 방식에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막혔던 야권단일화 논의가 다시 불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안 후보가 감정적으로 대립각을 세웠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요구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함을 밝히며 "서로의 차이와 그간의 감정을 모두 잊고 오직 야권 승리를 위해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밝힌 것이 주목할만 하다는 평가다.

이날 후보등록 시점에서의 단일화 무산으로 역풍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단 안 후보가 다시 '전격 수용' 카드를 꺼내들며 단일화 촉매 역할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