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과 삼성물산 불법합병과 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응급수술을 받으면서 재판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20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충수가 터지면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긴급하게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부회장은 충수가 터진 후 심각한 복통을 호소하고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