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올해 하반기 정유업종의 수익성이 정상화되면서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20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 2개사는 1·4분기를 시작으로 연중 이익 회복 랠리가 예상됐다.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초 OPEC+가 주도했던 유가 반등에 따른 재고평가이익 증가, 연중 정유·화학 모두 개선된 수급 기조가 기대된다"면서 "포스트코로나의 주력 제품별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