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일 "조선 후기 새로운 세상의 기준을 만들고자 했지만 성공하지 못해 사암이란 호로 자찬묘지명을 쓰고 미래를 기다렸던 정약용 선생의 뜻을 받들어 제자 18명을 계속 선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약용 선생의 7대 후손이자 이번 경진대회 발표심사위원장을 맡은 정호영 종손은 "올해 발표심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일부 요소를 평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심사과정은 정약용 선생의 정신에 맞게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정약용 선생의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세이 공모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는 인문학 경진대회로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