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위치한 '복사집' 사장님이 대학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거액을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조 대표는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을 찾아 "주 고객인 부경대 교수, 학생, 직원 등이 많이 이용해준 덕분에 여기 대학가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그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달하고 싶다"라며 장영수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15년 부경대 대연캠퍼스 쪽문 인근에 학교나 기업, 관공서 등의 책자를 제작하거나 학생을 대상으로 학위논문 인쇄, 복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경사를 개업해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