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채 투기한 LH 간부, 퇴사 후 공기업 '감사'실장으로 "조사하면 뭐하냐"

15채 투기한 LH 간부, 퇴사 후 공기업 '감사'실장으로 "조사하면 뭐하냐"

bluesky 2021.03.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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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전직 간부가 주택을 15채나 사들여 징계를 받은 이후에도 또 다른 공기업에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8년 LH를 퇴사한 A씨는 다음 해 국토부 산하의 또 다른 공기업에 지원했다.

지원당시 경력 증명서에 전 직장에서 받은 징계 내역을 기록해야 했지만, A씨는 징계 받은 사실을 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