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속에 순 부채가 3000억달러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확대로 항공여객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는 있지만 심각한 부채 부담으로 인해 항공사들이 날개를 활짝 펴고 이륙하려면 적어도 수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일 올 여름 휴가철 항공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이제 시장 관심은 이들 항공사들이 항공사상 최대 위기 기간 쌓은 막대한 부채를 뚫고 언제, 어떻게 정상궤도로 복귀할 수 있을지에 쏠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