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3시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들불처럼 번지는 가운데, 아파트 이름에서 'LH'를 빼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해당 청원인은 "최근 투기 사건으로 LH는 모든 국민들로부터 회복할 수 없게 신뢰를 잃었다"며 "그 같은 LH가 시행하는 '신혼희망타운' 정책을 아파트 명에 박아 넣어서는 안 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신뢰를 잃고 부패한 LH가 아파트 명칭과 브랜드를 정하는 것도 용납할 수 없다"며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브랜드를 단지별 입주민이 본인 단지 여건에 맞춰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