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오세훈, 내곡동 땅 몰랐다? 국민 우습게 보나"

김종민 "오세훈, 내곡동 땅 몰랐다? 국민 우습게 보나"

bluesky 2021.03.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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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강하게 질타했다.

18일 김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내곡동에 부동산 사기를 조심하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내곡동 그린벨트 해제 관련기사가 신문지상을 오르내렸다. 강남 임대아파트가 나온다는 얘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노무현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를 동의하지 않아 내곡지구는 논란의 중심이었다. 서울시장이 이런 사실을 몰랐다면 직무유기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더구나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2000년부터 서울시장시절까지 계속해서 재산신고 때 내곡동 땅을 스스로 신고까지 했으면서도 '나는 몰랐다?'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