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5채 사들인 전 LH 직원, 공기업 감사 재취업

아파트 15채 사들인 전 LH 직원, 공기업 감사 재취업

bluesky 2021.03.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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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가족 명의로 전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15채를 사들였다가 징계를 받고 퇴사했던 LH 직원이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감사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LH 직원 A씨는 재직 중 2012~2017년까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수원·동탄·경남·대전·포항·창원 등에서 15채의 LH 공급 주택을 사들였다.

A씨는 LH 내부 감사에서 아파트 15채를 본인과 가족 명의로 수의 계약한 사실이 적발돼 견책 징계를 받고 2018년 9월 사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