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중단으로 생존과 생계절벽에 다다른 여행업계에 집합금지 업종 이상에 준하는 재난지원금 상향지원을 정부 및 국회에 간곡히 호소했다.
제한적이고 일시적으로 영업을 제한받고 있는 체육시설과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에는 집합금지 또는 제한업종으로 분류하면서도 여행업은 1년 이상 사실상 영업이 중단되었음에도 정부지원에서는 일반업종으로 분류되어 지금까지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코로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대국민 여행자제 권고를 지속적으로 요청한 것은 여행업을 '집합금지' 수준을 넘어 여행 자체를 하지 말라는 '영업중단' 명령으로 전락시켰다.